정부정책

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 제도 총정리: 신청 대상부터 절차까지

월천박주임 2025. 8. 7. 14:42

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, 정부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쪽방, 반지하,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던 분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와 생필품비를 지원하는 제도인데요. 이번 글에서는 관련 훈령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

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이란?

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이 제도는 비정상적인 거주지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이 공공임대주택이나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처를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정책입니다. 이주에 필요한 비용을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, 일부 지자체에서는 생필품비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.

지원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?

「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」에 따라 아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
→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 신청방법 즉시 확인하기 ←

기본 조건

  • 쪽방, 고시원, 반지하, 비닐하우스, 여인숙 등 비정상 거처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자
  • 최근 1년 이내 거주 기간을 합산해도 3개월 이상이면 가능
  • 공공임대 또는 민간임대주택으로의 이주가 확정된 사람

이외에도 각 지자체의 주거복지센터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.

지원금액과 사용 범위는?

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가 실비로 정산되며, 일부 지역에서는 생필품 구입비도 포함됩니다. 지원 가능 항목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:

  • 이삿짐 운반 비용
  • 생활 필수품 구입비
  • 박스 포장 및 운송 관련 비용 등

다만, 사치품, 청소비, 중개 수수료, 식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, 지출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만 정산이 가능합니다.

 

신청 방법은 이렇게 진행됩니다

  1.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 제출
  2. 자치구에서 소득 및 자산 심사 실시
  3. 주거복지센터 또는 LH에서 대상자 선정 통보
  4. 이사 완료 후 영수증 제출 및 실비 정산

이사비는 이사 후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, 사전 신청 없이 이사한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
지자체별 지원 예시

  • 서울시: 이사비 40만원 + 생필품비 병행 지원
  • 경기도: 이사 및 정착 비용 통합 지원
  • 인천시: 이사 확정자 상시접수 진행

정책 세부 내용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,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.

마무리하며

주거는 권리입니다. 이사비 지원 제도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,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입니다. 혹시라도 지원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, 지금 바로 가까운 주민센터나 주거복지센터에 문의해 보세요. 보다 나은 삶의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.